2025년 식비 절약하는 장보기 전략 8가지 | 마트·배달·간편식까지 한 번에 정리

2025년 식비 절약 장보기 전략 8가지

 

월급은 그대로인데 장보러 갈 때마다 장바구니 금액이 점점 올라가는 느낌, 한 번쯤? 아니 매월 느끼고 계실 거에요.
예전이랑 비슷하게 장을 본 것 같은데, 계산할 때 금액 뜬거 보면 ‘아니, 내가 뭘 그렇게 많이 샀다고?’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죠.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이나 맞벌이 부부 입장에서는 배달음식이나 간편식을 자주 이용하다 보면 나중에 카드값 나온 거 보면 깜짤 놀랄 만큼 식비가 생각보다 크게 불어나잖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싼 것만 사거나, 배달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방식은 오래 버티기 어렵죠.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마트·배달·간편식을 모두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식비를 줄일 수 있는 장보기 전략 8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지금 생활 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한 달에 몇 만 원 정도는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니까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라요.

식비 절약, 장보기 전략, 2025 식비, 마트 장보기 팁, 배달비 줄이는법, 생활비 줄이기

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새는 이유

식비가 많이 나오는 집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을 볼 때 계획 없이 이것저것 담거나,
배달·간편식을 ‘오늘만’ 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냉장고에 음식이 남아 상해서 버리는 경우,
마트 할인 행사에 맞춰 과하게 구매하는 경우 등도 식비를 늘리는 주범입니다.
식비 절약의 출발점은 ‘내가 왜 이렇게 많이 쓰는지’를 아는 것부터입니다.

 

저도 배달앱에 찍힌 지난달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장보기 패턴을 좀 바꾸려고 하고 있어요.

요즘 쿠팡잇츠에서 GS마켓 배달이 가능해지면서, 배달앱 사용금액이 더 많이 늘어났더라구요.

 

2025년 식비 절약 장보기 전략 8가지

1) 장보기는 “메뉴 계획 → 장바구니 작성 → 마트” 순서로

그냥 마트에 가서 눈에 보이는 대로 담기 시작하면
필요하지 않은 제품까지 카트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 일주일에 대략 어떤 메뉴를 먹을지 간단히 적어보기
- 필요한 재료를 메모장·메모앱에 미리 적어두기
- 그 리스트를 기준으로만 장보기

이렇게 순서를 바꾸기만 해도 충동구매가 확 줄어듭니다.

 

2) 대형마트 vs 근처 마트 vs 온라인을 구분해서 쓰기

모든 걸 한 곳에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품목별로 유리한 곳을 나누어 쓰는 것이 식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 쌀·화장지·세제 등 부피 크고 자주 안 사는 것 → 온라인 or 대형마트
- 채소·과일·두부·달걀처럼 신선도가 중요한 것 → 근처 마트·시장
- 자주 먹는 간식·음료 → 1+1, 묶음 할인 상품 활용

이렇게 품목을 나누어 두면, 어디서 무엇을 사야 하는지 고민 시간이 줄어듭니다.

 

3) 1인·2인 가구라면 “냉동·실온 보관 가능 식재료” 비중 늘리기

혼자 살거나 맞벌이로 바쁘면, 냉장고에 신선식품이 남아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상하기 쉬운 재료 비중을 줄이고,
냉동 가능 식재료나 상온 보관 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장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 냉동 채소 믹스, 냉동 고기, 통조림, 즉석밥, 파스타 면, 캔참치 등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어서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배달앱은 “쿠폰 있는 날 + 일정 금액 이상”만 사용하기

배달은 편리하지만, 기본 배달비·포장비가 붙으면서 금액이 쉽게 올라갑니다.
배달을 완전히 안 하기보다는, 규칙을 정해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쿠폰이 있을 때만 사용
- 1인분 배달보다는 2인분 이상 주문 후 나눠먹거나 나눠 보관
- 주 1~2회로 횟수 제한 두기

이 정도만 지켜도 ‘배달비에 새는 돈’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5) 간편식은 “마트 행사 + 카드 포인트”와 함께 사용

요즘 냉동·상온 간편식 품질이 좋아져서,
외식·배달보다 간편식을 잘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식비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값 다 주고 사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 1+1, 2+1 행사
- 카드사 추가 할인
- 포인트 사용 가능 여부

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녁 장볼 때 간편식 몇 개를 행사 때 채워두면,
‘오늘 뭐 먹지?’ 할 때 배달앱을 여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장볼 때 “브랜드 집착” 줄이기

념, 통조림, 기본 식재료 중에는
유명 브랜드와 PB상품(마트 자체 브랜드) 간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것도 많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품목은 한 번쯤
브랜드 제품 vs PB상품을 비교 구매해보고,
큰 차이가 없다면 더 저렴한 쪽으로 옮겨가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7) 냉장고 안을 자주 정리해주는 것만으로도 절약

냉장고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한눈에 보이면,
이미 있는 재료를 또 사오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한 주에 한 번은 냉장고를 대충이라도 정리하기
- 유통기한이 가까운 식재료를 앞쪽으로 빼두기
- 비슷한 종류끼리 모아두기 (소스류, 반찬류, 간식류 등)

이렇게만 해도 ‘사놓고 잊어버린 식재료’가 줄어듭니다.

 

8) 한 달에 한 번은 “식비 사용 내역”을 대충이라도 보기

식비 절약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쓰는지 아는 것’입니다.

꼼꼼한 가계부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 배달앱 지난달 이용 금액
- 카드 앱에서 마트/편의점 카테고리 지출
- 현금 사용액 대략이라도 합산

 

저는 일단 배달비와 편의점에 쓰는 비용부터 먼저 한 번씩 체크해보려고 해요.

이 정도만 봐도,
‘이 부분을 줄이면 되겠다’라는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한 번 숫자로 확인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줄이게 됩니다.

 

 

식비는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조금만 신경 써도 절약 효과가 눈에 잘 보이는 영역입니다.
오늘 소개한 식비 절약 장보기 전략 8가지 중에서
지금 내 생활 패턴에 맞는 것 한두 가지만 골라도 충분합니다.

한 달 정도만 실천해 본 뒤에,
카드·배달앱·가계부에서 지난달과 이번 달 식비를 비교해보세요.
숫자로 변화를 확인하면, 절약이 의무가 아니라
‘괜찮은 습관’처럼 느껴지기 시작할 겁니다.

 

관련 글: 2025년 전기요금 절약하는 9가지 방법 | 2025년 관리비 절약하는 현실적인 방법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