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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절약·통신비

2025년 빚 갚는 순서 정리 | 카드값·마이너스통장·대출 어떤 것부터 갚아야 할까?

by 행복생활정보둥이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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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빚 값는 순서 카드값 마통 대출 정리법

 

우리의 소중한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값, 대출 이자, 각종 할부금이 동시에 쭉쭉 빠져나가죠.
그러다 보면 ‘빚을 줄이고 싶긴 한데, 무엇부터 갚아야 할지’ 막막해지기 쉽잖아요.
특히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전세대출이 한꺼번에 섞여 있으면 무지무지 헷갈리구요.

하지만 빚도 순서를 정해서 차근차근 갚으면 생각보다 정리가 빨리 진행된답니다.
중요한 건 ‘내가 가지고 있는 빚의 종류를 먼저 파악하고,
이자율과 위험도가 높은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빚 갚는 순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대출·카드값을 떠올리면서,
어떤 것부터 정리하는 게 좋을지 같이 점검해 보세요.

 

먼저 ‘내가 어떤 빚을 가지고 있는지’ 목록 만들기

빚을 정리하려면 가장 먼저,
내가 어떤 빚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 신용카드 결제금(할부 포함)
- 카드론·현금서비스
- 마이너스통장(마통)
- 은행 신용대출
- 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
- 자동차 할부, 기타 할부금

각 항목별로
- 현재 잔액
- 금리(이자율)
- 상환 방식(원리금균등, 이자만 내는지 등)

을 간단히 적어두면,
어떤 빚이 가장 부담이 큰지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렇게 한 번 적어 보니까, 머릿속에서만 막연히 불안하던 게 숫자로 정리되면서 오히려 마음이 조금 편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2025년 기준, 빚 갚는 기본 원칙

원칙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1) 이자율이 높은 빚부터 줄이기  
2) 단, 연체 위험이 큰 빚은 우선 관리  
3) 장기 주택담보·전세대출은 ‘관리’ 관점으로 접근

이 세 가지만 기억해두면,
복잡한 상품 이름에 흔들리지 않고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빚 갚는 순서 대출 관리

빚 갚는 순서 1단계: 연체 위험이 큰 것부터 막기

1) 신용카드 결제·연체금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연체’입니다.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되면
연체 이자가 붙고, 신용점수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매달 결제일에 맞춰 최소 결제금은 꼭 납부
- 이미 연체가 있다면, 다른 빚보다 먼저 정리할 계획 세우기
- 할부·현금서비스를 자주 쓰고 있다면, 신규 사용은 잠시 멈추기

연체를 막는 것만으로도
신용 상태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빚 갚는 순서 2단계: 고금리(이자 높은 빚)부터 줄이기

2) 카드론·현금서비스·마이너스통장

일반적으로 카드론·현금서비스·마이너스통장은
은행 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 보통 두 자릿수인 경우가 많음
- 마이너스통장: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 부과, 하지만 금리가 신용대출보다 높은 편

이런 빚은
‘빨리 줄일수록 이자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우선적으로 상환 목표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라면 마이너스통장은 한 번에 다 갚는 게 어렵더라도, 한도 자체를 조금씩 줄여가면서 “원래 내 돈”이라고 착각하는 걸 막으려고 할 것 같아요.

 

3) 일반 신용대출·자동차 할부 등 중간 금리 대출

카드론·현금서비스만 정리해도 부담이 많이 줄어들지만,
그 다음에는 일반 신용대출·자동차 할부처럼
중간 정도 금리의 대출을 차근차근 줄이는 게 좋습니다.

-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중도상환 수수료를 확인하고,
  수수료보다 이자 절감 효과가 크다면 일부라도 상환
- 여러 개의 신용대출이 있다면,
  금리가 높은 순으로 차례대로 줄이기

이 단계까지 오면
‘빚에 쫓기는 느낌’이 많이 완화됩니다.

 

빚 갚는 순서 3단계: 장기 대출은 ‘속도’보다 ‘관리’에 집중

4) 전세자금·주택담보대출 등 장기 주거 관련 대출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은
대부분 장기(수년~수십 년)로 가져가는 대출입니다.

- 다른 고금리 빚을 거의 정리한 뒤에
- 여유가 생기면 원금을 조금씩 더 갚는 방식으로 접근

주거 관련 대출은
무리해서 빨리 갚기보다는
금리 인하 요구, 대환(갈아타기) 가능성,
원금 상환 방식 등을 점검하면서
‘관리하는’ 관점이 더 현실적입니다.

 

빚 갚기와 저축·비상금의 균형 잡기

5) 비상금 없이 모든 돈을 빚 갚기에 쓰는 건 위험

빚을 빨리 줄이고 싶은 마음에
저축이나 비상금까지 모두 상환에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병원비나 생활비 부족 상황이 오면
다시 고금리 빚을 쓸 수밖에 없게 됩니다.

- 최소 3개월치 생활비 정도는
  비상금 통장에서 지켜주는 것이 안전
- 그 위에서 남는 여유 자금으로
  고금리 빚부터 차례로 상환

이렇게 해야
“갚았다가 다시 빚지는 악순환”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통장 쪼개기·예산 관리와 함께 보면 더 효과적

빚 갚는 계획은 통장 구조와 함께 볼 때 효과가 커집니다.

- 급여 통장 → 생활비·저축·비상금·빚상환 통장으로 자동 이체
- 매달 ‘빚 상환용’으로 쓸 금액을 정해두고, 그 범위 안에서 꾸준히 상환
- 추가 수입이 생기면, 고금리 빚 일부 상환에 우선 사용

통장 쪼개기를 해두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빚 상환에 써도 되는지
숫자로 확인하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는 빚을 한 번에 없애기보다는, 매달 조금씩이라도 줄어드는 걸 보는 게 심리적으로 더 버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껴요.

 

빚 갚는 계획을 세울 때 기억할 것

빚을 정리하는 과정은 단거리 달리기보다 마라톤에 가깝습니다.

- 모든 빚을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면 부담이 너무 크고,
- 작은 진전이 보이지 않으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 ‘연체는 만들지 않는다’
- ‘고금리부터 차근차근 줄인다’
- ‘비상금은 최소한 유지한다’

이 세 가지 원칙만 지키면서
3개월, 6개월 단위로 변화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빚 갚는 순서를 정리하는 핵심은
“무조건 빨리 갚자”가 아니라
“어떤 빚이 나에게 가장 큰 부담인지”를 구분하는 데 있습니다.

오늘 정리한 순서를 참고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빚의 종류와 금리를 한 번만 정리해 보세요.
그다음에는 고금리 빚부터, 연체 위험이 큰 것부터
조금씩 줄여나가는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몇 달이 지나고 나면,
처음엔 막연하기만 했던 빚 구조가
조금씩 단순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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